vacances

 

 가끔 우리는 몇초 정도의 몽롱한 상태에 있는 동안 우연히 우리 머리 위에 있는 천장에 비쳐진 빛에 시선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바로 동엽 표현한 하나의 순간들 이라 있다.

 

그의 사진 작업들은 명백히 미적인 의도와 명상가의 시선으로 얻은 결과로 생긴 것이므로 어떠한 하나의 이야기 거리나 생각을 증명, 표현하기 위해서 직접 의도적으로 찾거나 시도 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는 우리 가슴 안에 울려 퍼질 있는 어떤 시적이고 개인적인 하나의 고찰을 위한 그의 예술적인 제스처를 준비해 두는 아주 지능적으로 센스가 있는 예술가라 있다.

  이번 전시는 쌍을 이룬 시리즈의 사진 작업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번째 시리즈는 고독하고 상징적인 사물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물들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이기 때문에 아주 허약하고 깨지기 쉬운 물건들이다. 파란 비닐에 싸여진 선풍기 그리고 비어 있는 병의 투명함은 머지않아 사라짐을 우리에게 지시 하는 오늘날의 허무함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의 작업에선 휴식 그리고 평온의 익숙한 감정과 함께 기다림의 낡은 사물들의 공허함으로 가득 채운다. 우리는 벽의 모퉁이 그리고 평면적이고 추상적인 시리즈 이미지로 진보해 가는 공중에 떠도는 구름처럼 순간 우리는 느끼게 것이다. , 그리고 접힌 자리들은 바로 엽에 있는 다른 장소 안에 시선을 가지고 온다. 선들은 실상 세계의 재현 그리고 실상 세계와 약간 다른 몽환상태의 사이에 있는 가느다란 한계로 형성된다.

  이동엽 우리에게 정지된 시간 다시 말해 휴식의 안식처를 가져다 준다.

 

                                                                                   번역    

 

 

장소 : 몽스트르 협회 겔러리 이태원
전시기간 : 2010.2.20 - 2010.3.28

 

 

 

 



신시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부산 가나아트갤러리
09.8.3-8.16


구성연은 주변의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을 소재로 자신의 상상을 재구성하며 어떤 의미를 생산해 내며 연속적으로 정물사진 시리즈를 발표해 왔다. 2009년 신작 ‘사탕’ 시리즈 에서는 사탕을 소재로 아주 묘한 느낌의 ‘모란꽃’ 을 사진으로 재현한다. 우리민화의 ‘모란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이번 작업은 형형색색의 달콤한 사탕이 그녀의 손작업을 거처 ‘상상세계의 모란꽃’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시 사진작업을 통해서 완성된 이미지는 민화의 모란도 병풍 한 폭으로 바뀐다. 명문가의 규수 혼수품목 이었던 병풍, 수저 집, 베갯모 등에 수묵화이거나 명주실로 수를 놓아 표현되던 ‘모란’이미지들이다. 그 그림들은 바로 딸들이‘부귀영화’를 누리게 되기를 기원하는 기호였다. ‘모란’은 화려함, 고귀함, 품위를 상징, 귀부인을 의미했다. 시집보내는 딸들에 대한 기원방식의 하나였고, 부모들의 마음의 표현이었다.

2009.6.18 - 2009.7.28
트렁크갤러리
www.trunkgallery.com

7.15 - 7.24

무심갤러리_MOOSIM GALLERY

www.umgallery.co.kr


전시 제목: <착한 다리를 가진 여자> OBJECT & PORTRAIT

전시 기간: 2009421일∼2009430

전시 장소: 갤러리 담

전시 내용:

전시 타이틀인 <착한 다리를 가진 여자> 2001년 일본 동경 필름맥스 페스티벌 및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 된 바 있는 독립장편영화 <이소령을 찾아랏_Looking for Bruce LEE> , 아시아 최초로 시도되었던 포토로망(사진으로만 만들어진 영화)의 타이틀로서, 이는 영화 안의 영화, 즉 액자식 기법을 이용, 시나리오와 최종편집을 제외한 227컷의 분절된 사진이미지를 직접 연출, 촬영, 편집, 프린팅하여 사진만을 가지고 제작된 실험적 작업의 일환이다.

본 전시는, 연극분야에 있어서는 설치작업 및 아트디렉터의 역할로, 영화에서는 시나리오제작 및 연출가로서 작업을 함께 했던 배우 및 예술가들의 초상사진전이다.

각각의 사진들은 단순히 기록 보관, 눈에 보여지는 이미지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며, 감정의 흐름, 또는 내면의 미세한 움직임, 존재감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방법적으로 사물 혹은 풍경의 이미지를 차입, 병렬시켜 공간성을 부여하거나 상징성을 전이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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