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7 서면시너스
밥을 먹고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다.
친구가 "아바타"를 보자고 했다..전날 인터넷 영화검색인가 어디선가 그냥 제목을 봤단다.
그럼 그거나 보자고 하고 서면 시너스로 갔다.
상영시간도 2시간 40여분...시간때우기(?)에도 딱 좋았다.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에서 보여지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그래픽뿐만 아니라 화려한 액션과 애틋한 러브스토리등 다양한 내용으로 재미를 주고있다.
그래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지겹게 느껴지지 않았다.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젤 잼있었던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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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약속이 없던 목요일...
간만에 시네마테크를 찾았다.
표를 끊고 잠시 기다린후 본 영화는 "세라핀"
세라핀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름이었다.
남의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사는 세라핀은 밤에는 그림을 그린다.
물감 살 돈이 없어 교회 성모마리아상 앞에있는 촛불의 촛농, 고기집에서 일하면 몰래 병에넣은 피등을 이용해서 직접 물감을 만들어 그림을 그리고,
종이도 살돈이 없어 작은 나무판자에다 그림을 그린다.
그러다 주인집의 작은 방에 이사온 "빌헬름 우데’를 만나게 된다.
우데는 독일의 유명한 미술평론가로...우연히 세라핀의 그림을 보고 반하게 된다.
.......
영화는 세라핀의 변화하는 모습과 우데와의 감정등을 편안하고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다.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이긴 하지만...예술가라면..평범한 삶이 오히려 저 심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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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큰 기대도 한것도 아니었고...잼있을거란 생각도 안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고..마찬가지...

대단히 자랑하던 CG는 멋있긴 했지만...예고편으로 본게 다였고...

재난뒤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랑과 화해등을 다 보자니...너무많은 등장인물과 긴 시간으로 조금 지루하기까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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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시너스오투

영화시간이 조금 부담되는 시간이긴 했지만...암튼 보러갔다.

이지봉(이범수)는 88서울 올림픽경기중 부상으로 동메달을 따고 그후 운동을 그만두고 방황하던중...
억지로 시골여중에  역도부 코치로 내려가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역도부를 오마보지만...부상과 심장병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이지봉에겐 역도부는 그저 돈벌이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우연히 역도를 하고싶어하는 박영자(조안)을 만나고....역도부원들의 열정에 이지봉도 힘을 얻어
역도부원에 힘을 쏟게 된다.
.
.
.
.
.
아무 생각없이 보러간 영화.

화려한 카메라워크나 현란한 편집은 없었지만..
사실적이고 진실되게 재미와 감동을 듬뿍 준 영화였다.



이 영화는 故정인영 선생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엔딩크디트에서 감동의 여운을 남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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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서면 시너스

회사를 마치고 바로 서면 시너스로 갔다.
다행이 9:30분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시네떼 시사회 시간이 잡혀서 갈수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목이 잘리고 피가 흥건히 화면을 덥긴 하지만...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CG로 별 느낌은 없었다.
마지막까지  액션에만 치중한 나머지 사야의 갈등이나 고민이 마지막에 너무 설명적으로 나열되서..아쉽긴 하지만...ㅋㅋ
뭐 화끈하고 화려하고.....그냥 보기엔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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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일 동래롯데시네마

시네떼에서 하는 시사회에 신청을 하고 저녁에 동래롯데시네마로 갔다.
시간을 잘못보고가서 7시꺼 신청하고 5시꺼 봤다..ㅋㅋ

원래 공표영화는 싫어하는데...뭐 공짜니까...

감옥에 갔다온 바비는 집으로 돌아온 후 알수 없는 소리에 정신이 황폐해져간다....
결국 몇몇이 죽어 나가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주 진부하고 뻔한 이야기다.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주인공인 남자라는게 좀 특이하긴했지만...

그래서 여자주인공이 느끼는 공포는 좀 덜했던거 같다.

암튼 뭐 별로 재미는 없었다...

공포영화는 겨울에 봐야 제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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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시민회관

시네떼에서 주관하는 시사회에 신청을 하고 저녁에 시민회관으로 갔다.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기다리면서 토스트로 저녁을 때우고 역시나...다트에 참여했다.

이번에도 역시 꽝.....하지만 몰래가서 영화초대권 한장 받아왔다..ㅋㅋ

영화상영전 관계자가 나와서 시네떼 10주년 기념으로 경품추첨을 했다....

뭐....난 걸리지 않았지만...;;;

잠시후 영화가 시작되고....

한 보좌관의 죽음으로 시작된 영화는 점점 여러가지 일에 꼬이게 되고 거대한 음모에 빠지게 된다.

영화는 끝나는 내내 긴장감 넘치는 반전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다.

러셀크로우도 상당히 멋진 캐릭터였다.

거대한 정치적 음모...기자라는 직업의 갈등....

아무튼...올해본 영화중에서 젤 잼있었던거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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