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약속이 없던 목요일...
간만에 시네마테크를 찾았다.
표를 끊고 잠시 기다린후 본 영화는 "세라핀"
세라핀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름이었다.
남의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사는 세라핀은 밤에는 그림을 그린다.
물감 살 돈이 없어 교회 성모마리아상 앞에있는 촛불의 촛농, 고기집에서 일하면 몰래 병에넣은 피등을 이용해서 직접 물감을 만들어 그림을 그리고,
종이도 살돈이 없어 작은 나무판자에다 그림을 그린다.
그러다 주인집의 작은 방에 이사온 "빌헬름 우데’를 만나게 된다.
우데는 독일의 유명한 미술평론가로...우연히 세라핀의 그림을 보고 반하게 된다.
.......
영화는 세라핀의 변화하는 모습과 우데와의 감정등을 편안하고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다.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이긴 하지만...예술가라면..평범한 삶이 오히려 저 심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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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큰 기대도 한것도 아니었고...잼있을거란 생각도 안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고..마찬가지...

대단히 자랑하던 CG는 멋있긴 했지만...예고편으로 본게 다였고...

재난뒤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랑과 화해등을 다 보자니...너무많은 등장인물과 긴 시간으로 조금 지루하기까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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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시너스오투

영화시간이 조금 부담되는 시간이긴 했지만...암튼 보러갔다.

이지봉(이범수)는 88서울 올림픽경기중 부상으로 동메달을 따고 그후 운동을 그만두고 방황하던중...
억지로 시골여중에  역도부 코치로 내려가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역도부를 오마보지만...부상과 심장병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이지봉에겐 역도부는 그저 돈벌이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우연히 역도를 하고싶어하는 박영자(조안)을 만나고....역도부원들의 열정에 이지봉도 힘을 얻어
역도부원에 힘을 쏟게 된다.
.
.
.
.
.
아무 생각없이 보러간 영화.

화려한 카메라워크나 현란한 편집은 없었지만..
사실적이고 진실되게 재미와 감동을 듬뿍 준 영화였다.



이 영화는 故정인영 선생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엔딩크디트에서 감동의 여운을 남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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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서면 시너스

회사를 마치고 바로 서면 시너스로 갔다.
다행이 9:30분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시네떼 시사회 시간이 잡혀서 갈수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목이 잘리고 피가 흥건히 화면을 덥긴 하지만...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CG로 별 느낌은 없었다.
마지막까지  액션에만 치중한 나머지 사야의 갈등이나 고민이 마지막에 너무 설명적으로 나열되서..아쉽긴 하지만...ㅋㅋ
뭐 화끈하고 화려하고.....그냥 보기엔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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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일 동래롯데시네마

시네떼에서 하는 시사회에 신청을 하고 저녁에 동래롯데시네마로 갔다.
시간을 잘못보고가서 7시꺼 신청하고 5시꺼 봤다..ㅋㅋ

원래 공표영화는 싫어하는데...뭐 공짜니까...

감옥에 갔다온 바비는 집으로 돌아온 후 알수 없는 소리에 정신이 황폐해져간다....
결국 몇몇이 죽어 나가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주 진부하고 뻔한 이야기다.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주인공인 남자라는게 좀 특이하긴했지만...

그래서 여자주인공이 느끼는 공포는 좀 덜했던거 같다.

암튼 뭐 별로 재미는 없었다...

공포영화는 겨울에 봐야 제맛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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